대전 원도심 활성화, 인쇄거리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개소

오는 12일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개소, 원도심 업체 기술교육 등 지원

2015-06-04     김거수 기자

대전 원도심의 중심인 중앙로와 연결된 정동과 삼성동 인쇄특화거리가 기능을 크게 보강한다.

대전시는 오는 12일 인쇄특화거리 소재 대전세종충남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내에 ‘소공인 특화지원센터’를 개소한다.

이번 개소는 최근 대전시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경제통상진흥원, 대전세종충남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등과 맺은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성공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소공인 특화지원센터는 인쇄업체 CEO와 직원 대상으로 ‘소공인 경영 역량강화 교육’, ‘전문 디자인 양성 교육’ 등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인쇄특화거리 업체들의 장점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알리는 홍보영상물 및 디렉토리북을 제작해 각종 박람회에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칼라디지털봉투인쇄기, 레이저절단기 등 고가의 특수인쇄장비를 소공인 특화지원센터에서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관련 업체의 품질향상과 매출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 밖에 센터는 원도심 소재 인쇄업체들을 위해 1일 3시간씩 5회에 걸쳐 ‘찾아가는 경영컨설팅’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 권선택 대전시장과 시 간부공무원들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현장을 파악하기 위해 인쇄특화거리 등 원도심 일원을 탐방하고 발전 방안을 구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