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이중근 회장 한국전장 저서 기증받아

6.25전쟁 1129일, 학생들 바른 국가관 형성과 역사 이해 도움

2015-06-08     조홍기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영(회장 이중근)으로부터 이중근 회장의 저서인 ‘6.25전쟁 1129일’ 1,200권을 기증받았다고 8일(월) 밝혔다.

이 번에 기증받은 ‘6.25전쟁 1129일’은 이중근 회장이 한국전쟁 발발에서부터 정전협정 때까지 매일의 날씨, 전황, 국내외 정세와 관련국 행보 등을 집대성해 일지 형식으로 기록한 1050여 페이지에 이르는 역사서를, 휴대가 간편하도록 400여 페이지로 정리한 요약본이다.

이중근 회장은 “6.25전쟁에 대한 전후세대의 왜곡된 역사인식을 바로잡고자 역사적 사실에 근접하여 책을 썼으며, 뼈아픈 기록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과거를 정확히 인식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증의 소감을 전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번에 기증받은 책은 관내 초․중․고 도서관에 비치하여 학생들의 바른 국가관 형성과 역사 이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