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 아산시장, 단국대병원 찾아 의료진 위로

병원 관계자 만나 현장 어려움 듣고 극복 방안 조치

2015-06-09     김거수 기자

복기왕 아산시장은 지난 8일 오후 안희정 충남도지사, 구본영 천안시장과 함께 충남지역에서 유일하게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천안 단국대병원을 전격 방문했다.

복 시장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진료 현장인 천안 단국대병원을 살피고 병원 관계자 및 의료진을 만나 위로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진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국대병원 측 요청에 따라 외부에 설치된 음압텐트 인근에서 병원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극복 방안을 조치했다.

복 시장은 “여기 계신 의료진의 엄격한 격리 절차와 시설 운영에 따른 노력의 결과 2차 감염발생자 없이 메르스 확산이 방지되고 있다”면서 “시민들께서는 지역 일선 의료기관을 비롯한 의료진을 믿고 응원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복 시장은 “아산시는 현재까지 예방차원의 격리자나 감시자는 증가했지만 추가 확진자는 발생되지 않았다”면서 “확상 방지를 위해 좀 더 각별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