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하위직 공무원 소통․공감의 공간 큰 호응

격식 없는 소통으로 군정 발전 의견 수렴에 나서

2015-06-11     김거수 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하위직 공무원과의 소통․공감을 위해 마련한 공간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수와의 대화와 만남의 시간이 적은 하위직 직원들과의 격식 없는 소통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내부전산망에 ‘군수에게 정책제안’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시판은 건의자와 군수만 열람이 가능하고 제3자는 확인 할 수 없도록 비공개로 운영돼 직원과 군수와의 진솔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직원들은 게시판에 각종 정책 및 시책,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게재해 군수와의 소통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황선봉 군수는 제안된 정책이 군 실정에 맞게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함께 적극 검토에 나섰다.

황선봉 군수는 “7급 이하 직원들이야 말로 앞으로 군의 미래와 발전을 이끌어 나갈 인재들이라고 생각한다”며 “제안된 의견 하나하나 꼼꼼히 검토해 군 성장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하위직 직원들이 군수에게 부담 없이 정책 및 시책 등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