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는' 설동호 교육감, 메르스 예방위해 학교 방문

11일 외삼초 방문해 메르스 감염예방 위한 학교 현장 상황 점검

2015-06-11     김거수 기자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이 11일(목) 오전 8시경 대전외삼초등학교를 방문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감염예방을 위한 학교현장의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감염예방을 위한 발열체크, 학교 내 소독실시, 손소독, 마스크 사용 등 생활수칙 준수 여부를 둘러보고 학교 내 관계자에게 학생들이 메르스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메르스에 대한 적극적인 선제 대응을 위해 교육청 간부공무원 차원에서 대전 관내 초·중·고등학교 35곳 이상의 학교현장을 점검하여 미진한 부분은 개선토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11일(목) 학부모 및 교직원에게 메르스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서한문을 발송했다.

우리 교육청 관내 학교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메르스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면서 메르스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밝혔다.

학교 현장에서나 학부모님들이 SNS 등의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에 의해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강조하고, 감염예방을 위한 발열체크, 학교내 소독실시, 손씻기, 기침예절 등 예방수칙을 충실히 따르도록 당부하였다.

또한 유관기관과 함께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메르스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사랑하는 우리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