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메르스 확산 방지 대중교통 방역 지속 실시

대전 관내 개인 및 법인택시, 도시철도, 시내버스 등 방역활동 강화

2015-06-12     김거수 기자

대전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대중교통 수단에 대한 방역·소독 작업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대전택시운송사업조합 및 한국노총대전지역본부 등과 관내 역과 터미널, 백화점 등 주요 택시승강장에서 개인택시 및 법인택시 8,821대에 대한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시는 택시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메르스 감염예방 교육과 위생점검을 전개하고, 택시승강장 및 가스충전소에 손세정제를 비치토록 했다.

앞서 시는 지난 5일부터 도시철도 역사 및 객차 내부, 승차권발매기에 대해 매일 방역작업을 실시하는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있다.

또 관내 시내버스 업체도 자체적으로 차량 소독을 진행 중이다.

시는 앞으로도 대중교통 차량에 대한 지속적인 방역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운전자 마스크 착용 및 위생수칙 교육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