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하절기 장마․태풍 대비, ‘노후 간판’ 정비

안전사고 방지위해 무연고 및 노후 간판 30여개 철거

2015-06-15     김거수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하절기 장마와 태풍 발생 시기를 앞두고 광고물 낙하 등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연고자 없는 간판과 노후 간판 30여개를 지난 12일까지 철거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철거한 광고물은 지난 4월, 일제조사를 통해 조사된 연고자 없이 방치되어 있거나 노후되어 낙하 등의 위험이 있는 광고물을 대상으로 했다.

또한 구는 우기 및 태풍을 대비해 관내 대형 옥상간판 등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해 대형광고물과 지주형 간판 등 17개소에 대한 시설물 보수 및 보강을 실시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한바 있다.

나광춘 건축과장은 “최근 국지적인 호우와 강한 바람을 동반하는 태풍으로 인해 노후된 시설물의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시 되고 있다.”며, “구는 구민의 안전을 위해 노후간판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광고물을 수시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재해로부터 안전한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