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충남도당, 내수 위축 극복 위해 팔 걷어부쳐

전통시장 場보며 고른 물품, 복지 및 메르스 관련 시설 기부 예정

2015-06-21     김거수 기자

메르스 한파로 주요 거리․상가할 것 없이 인적이 드물고, 사람들의 발길과 왕래가 뜸하다. 실물 경제와 체감 경기가 급속도로 냉각되어 우리 지역 소상공인들의 시름과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새누리당은 지난 17일 국회에서 메르스 관련 긴급 대책 회의를 갖고, 메르스 사태로 생업에 타격을 받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범부처적인 경제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등 메르스 경기 불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충남도당도 이에 발맞추어, 이번 주말(6. 20 ~ 6. 21) 충남지역 全당협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선출직 공직자 등이 함께 전통시장에서 손소독 행사와 함께 소상공인 물품을 구입하고 이를 복지 및 메르스 관련 시설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同 행사는 극심한 소비 위축으로 실의에 빠져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氣를 복돋아 주는 한편 메르스 여파로 자원봉사 손길마져 뜸해져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마련되었다.

이명수 충남도당위원장은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방역시스템을 빈틈없이 가동하는 등 정부․의료기관․국민 모두 기본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충남도당 당원들부터 메르스는 극복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메르스에 대한 과도한 공포감에서 벗어나야 한다. 우리 지역의 경제적․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리부터 일상생활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