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의원, "유승민 원내대표 무능협상, 사퇴해야"
당․청간의 불협화음 내고 집권당으로서 국민들 불안하게 만든 장본인
2015-06-25 김거수 기자
김 의원은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거부권을 행사하자 이에 대한 원인으로 유승민 원내대표를 지목하고 이와 같은 국회법 처리 과정을 주도해 당․청간의 불협화음을 내고 집권당으로서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든 유승민 원내대표가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유승민 원내대표는 지난 2월 취임 후 국회법 개정안을 비롯해 지금까지 당내 의견조율 과정 미흡, 대야 협상능력 부재, 월권적 발언 등 당·정·청 공조에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다"며 "유 원내대표는 많은 의원들이 우려했던 대로 청와대와 늘 엇박자를 내며 월권적 발언을 일삼아 당내, 당청 간을 콩가루 집안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당헌 8조 ‘당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적극 뒷받침하며 그 결과에 대하여 대통령과 함 국민에게 책임을 지고, 당정은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하여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한다’는 부분을 언급하며 "대통령과 당은 운명공동체인데, 유승민 원내대표가 한 협상의 결과들은 운명공동체인 당과 정부 모두에게 갈등만 유발했고 원내대표에게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한다"고 강하게 압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