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병원 정상화, 이젠 민생안정"
28일 의약인들과 ‘일상생활 복귀’, ‘경제 활성화’ 당부
2015-06-28 김거수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과 대전지역 의약인들이 메르스 코호트 격리병원 정상화에 대한 대 시민 감사 캠페인을 펼치며 병원 이용을 비롯한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당부하고 나섰다.
‘민생안정투어’는 메르스 코호트 격리병원이었던 을지대병원과 건양대병원․대청병원이 각각 23일과 26일 코호트 격리가 해제된 데 따른 것으로 대전시와 지역 의약단체가 응원과 격려를 보내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호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 시장은 이날“대전이 메르스 진정국면에 접어들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의약인들과 시민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감사의 뜻을 전한 뒤“이제는 과도한 공포심을 갖기보다는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키며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 침체된 경제를 살려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날 함께 참여한 의약단체 임원들도그동안 시민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 덕분에 우리 의료인들은 메르스 퇴치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한 뒤앞으로 청정한 병원으로서 시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실·국별 릴레이로 노출 병원 주변 식당을 이용하고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구매하기 운동을 펼치는 등 전 공직자와 산하기관이 경제회복 운동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도 지역신보 특례보증 허용범위를 확대하고,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의 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