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민관 협치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전문가 초청 ‘거버넌스 이해’ 특강 진행

2015-06-29     김거수 기자

유성구는 29일 구청 대강강에서 거버넌스 정책 추진 담당자 80명을 대상으로 거버넌스 사례 점검과 방향 정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일반적으로 거버넌스란 행정과 공공경영을 의미하나, 오늘날은 민간과 행정의 협력을 통한 집단적 상호작용의 의미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거버넌스에서 대한 이해를 돕고, 실질적인 주민 참여와 소통을 통해 높은 수준의 거버넌스 환경을 구축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목원대 권선필 교수와 (주)디모스 정완숙 대표의 공동 진행으로 ‘거버넌스의 이해’를 주제로 한 강의와 ‘유성구 거버넌스 개발 및 운영전략 만들기’ 프로그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지난해 민선6기의 시작과 함께 ‘민관협치’를 지역발전을 위한 의제로 공식화 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해온 협치 사례들을 점검하고, 유성형 협치방향을 정립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권선필 목원대 교수는 “거버넌스 적용이 필요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의사소통과 협력, 협업, 공동서비스, 거버넌스 형성 등의 단계별 운영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향후 인구 40만에 걸맞은 유성형 거버넌스 구축 방향을 이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며, “주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의 핵심사업과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