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 시당위원장, “이제 총선 준비 올인할 것”

시당위원장 1년 소회 기자회견… 내년 총선 준비 밝혀

2015-06-29     조홍기 기자

새누리당 이영규 대전시당위원장이 위원장 직을 그만두면서 내년 총선을 위한 발걸음으로 옮기겠다고 선언했다.

이영규 시당위원장은 29일 오후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년간의 소회를 밝히며 “그동안 시당위원장을 맡으면서 정치적으로 많이 배우고, 결점을 보완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처음에 의욕적으로 했지만 나중에 보니 큰 성과가 없었다. 당원들 신나서 해보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여러 가지로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그동안 선거 때 위주로 사람들이 밀집한 행사장 위주였다면 이제는 많이 다니지 못했던 소외계층 및 평소 접하지 못했던 분들에게 인사를 하겠다”고 밝히며 “바닥표를 최대한 끌어 모으겠다”고 말해 내년 총선에서 다시 한번 도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