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저격수… 김태흠·이장우, ‘주가 상승’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촉구 관련 각종 TV프로 섭외 쇄도

2015-06-29     김거수 기자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 문제와 관련해 충청권 대표 친박 의원인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과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두 의원은 최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촉구와 관련해 TV조선을 비롯해 각종 TV 프로그램 섭외가 쇄도하는 등 언론 노출이 잦아지고 있다.

이장우 의원은 29일 TV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유승민 원내대표의 리더십은 이미 신뢰를 잃었다”며 “당을 위해서, 정부를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스스로 대승적 차원의 결단을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태흠 의원도 지난 27일 TV조선과 전화연결을 통해 "당헌당규에 대통령은 당 최고지도자라며 당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뒷받침 해줘야하지만 유승민 원내대표는 자기정치를 해 국정불안하고 국민들이 불안해한다면서 유 원내대표는 반드시 사퇴해야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