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범 대덕구청장, 2년차 첫 행보 '지역경제살리기'

전통 시장 내 식당 및 지역식당 이용하기 등 캠페인 실시

2015-07-01     김거수 기자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1일 메르스로 인한 경제 피해 극복을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해 전통시장 장보기, 전통시장 내 식당 및 지역식당 이용하기 등 지역경제 정상회복 캠페인을 중리, 법동, 신탄진 시장에서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메르스 관련 피해 극복,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갑시다󰡑의 어깨띠를 착용하고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지역식당 이용하기 등 캠페인을 통해 민선6기 2년차 행보의 방점을 󰡒지역경제살리기󰡓로 찍었다.

더불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구입으로 전통시장 상품 팔아주기 운동 전개,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례화해 운영함으로서 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대덕구 공직자 전원이 솔선수범하여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앞서 구는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중리, 법동, 신탄진, 송촌시장을 순회하며 전 직원이 참여하는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 바 있다.

아울러 구의 유관단체인 새마을협의회 대덕구지회, 자유총연맹대덕구지회, 통장협의회 및 주민자치위원, 대전산업단지협회,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및 관내 기업체 직원 등이 관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및 전통시장 내 식당을 이용할 예정으로, 메르스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메르스 여파로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이 큰 타격을 입어 이제는 살림살이 걱정이 깊어진 상황으로 지역사회의 힘을 합쳐 메르스로 인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며 “관내 유관 기관․단체와 동주민센터 자생단체 및 구민들의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 이용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