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트램은 대전 미래의 아이콘”
1일 취임 1주년 소회 밝히며, 트램에 대한 자신감 내비쳐
2015-07-01 조홍기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에 대해 ‘대전 미래를 위한 아이콘’으로 설정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권 시장은 이 자리에서 트램에 대해 “트램으로 하기까지 마음고생이 많았다. 시민들이 이해해줄 수 있을까 걱정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트램은 대전만이 할 수 있다. 대전의 고유한 색깔이며 트램을 통해 대전의 미래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밝혔다.
더불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트램 ‘불가론’이 많았지만 이제는 트램이 아니면 ‘불가피’하다는 쪽으로 돌렸다”며 “일정대로 추진할 것이며 모든 계획들을 융.복합적으로 움직여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권 시장은 선거법 위반에 대한 부분을 언급하며 “제 개인의 문제로 시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두배로 열심히 했다”며 “시정성과와 제 문제가 붙어있기 때문에 우려도 되지만 초지일관해서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 시장은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호주 해외출장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