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 추진
오는 9월 말까지 오가면 좌방리 일원 위험도로 개선
2015-07-03 김거수 기자
군은 오가면 좌방리 일원 위험도로(오가101호)에 대한 토지 손실보상을 완료하고 구조개선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사업이 추진되는 도로는 2차선에서 1차선으로 도로 폭이 좁아지고 배수시설이 정비되지 않아 집중 호우 시 침수되는 등 사고 위험이 높은 곳으로 토지보상의 문제로 인해 20여 년 동안 방치돼왔다.
이에 군은 1억여 원을 투입해 위험구간 254m를 폭 6m 2차선 도로로 확포장하는 한편 흄관 등을 매설해 원활한 배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오는 9월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불편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도로에 대한 주민 건의 수렴과 현장 확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도로개선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위험도로에 대한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도로 선형 또는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사고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