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천안갑 조직위원장 후보자들, 주말 행보 '눈길'
특별한 활동보다 평상시 활동으로 인지도 알리기 나서
2015-07-05 조홍기 기자
후보자들은 자신만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찬우 前 안행부차관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답게 “교회에 참석해 예배도 드리고 사람들과 인사도 했다. 교회 목사님 은퇴식에 참석하는 등 특별함보다는 평상시처럼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최민기 前 천안시의회 의장은 “특별한 활동보다 평상시처럼 사람들을 만나고, 가까운 분들 챙기는 등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당에서 원칙대로만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한편 몇몇 후보자들은 이번 1차 컷오프에서 탈락했던 도병수 변호사를 다시 통과시키면서 조강특위의 원칙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불만을 표시했다.
한 후보자는 “이번에 당협위원장 자리에 공모하면서 로드맵이 정확히 제시되지 않고 조직위원장 공모시기나 방식 등 최종발표까지의 로드맵이 너무 조강특위 임의대로 진행되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