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의원, 중유럽 3국 의회정상 초청 국빈 방문

각국 의회정상 간 교류협력확대 및 기업진출 기반확대 목적

2015-07-07     김거수 기자

한국의회와 중유럽 주요국가의 의회 간의 교류협력 확대 및 각국에 진출한 기업들의 기반확대, 그리고 우리나라의 한류문화에 대한 중유럽 국가의 이해증진과 문화협력을 높이기 위해 새누리당 홍문표의원(충남 예산군 홍성군)이 8일부터 16일까지 체코와 헝가리, 크로아티아를 국빈 방문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3국의 공식초청에 의한 것으로 정의화 국회의장과 함께 동행 할 예정으로 우선 체코와 헝가리 방문을 통해 금년 하반기에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될 한국과 비세그라드 그룹(체코,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협력체)과의 정상회담을 대비해 의회 차원의 의제 조율도 할 예정이다.

또한 방문국가의 체제전환(사회주의→시장자유주의) 경험을 공유해 한반도의 미래 통일에 대비한 의견도 교환할 예정이다. 이 밖에 우리나라가 진출해 있는 지역을 방문해 해당국의 주요 고위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우리기업의 경제활동에 대한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그리고 태권도, K-POP 등 한류문화가 확산 중인 중유럽 내의 한류거점 지역을 찾아 우리나라의 한류문화가 중유럽 국가에서 정착하고,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는 상품성을 갖도록 의회 관계자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홍문표 의원은, ▲체코의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총리 및 얀 하마첵 하원의장, ▲헝가리의 라슬로 꾀비르 국회의장, ▲크로아티아의 요십 레코 국회의장 등 3국의 정부와 의회지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과 중유럽 국가 간의 의회 교류 활성화는 물론, 우리나라의 경제, 문화, 관광분야의 각 국 간의 활발한 교류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문표 의원은 또 “현지에 살고 있는 우리교민들의 생활상을 돌아보고, 재외교민에 대한 민원도 청취하여, 국회가 재외교포에 대한 입법차원의 지원방안이 필요한 지도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