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천안지역 평준화대상 고등학교장 회의 열어
박춘란 부교육감, 학교별 자구노력 당부
2015-07-08 최주민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일 도교육청 제7회의실에서 2016 천안지역 평준화대상교 학교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천안지역 평준화 대상 12교의 학교장과 34명으로 구성된 도교육청의 고교상향평준화추진단과의 협의회로, 도교육청의 학교배정방법에 대한 설명에 이어 학교별 교육력 제고를 위한 전략과 건의사항 등을 발표, 이에 대한 협의 및 컨설팅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춘란 부교육감은 인사말에서 “2016 고교평준화 학교배정방법이 학생의 희망을 최대한 반영한 배정방법으로 결정되어, 이제는 각 고등학교에서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학부모가 올바른 진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 등 학교별 자구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각 학교는 다양한 진로집중과정 등의 교육과정 특성화 방안과 학생‧학부모를 위한 학교설명회 등의 홍보 전략과 일부 원거리학교의 통학여건 개선과 학급수 및 학급당 인원수를 조정 등 학교별 건의사항을 주문했다.
이인수 교육정책국장은 “학교별 요구사항은 도교육청 해당과와 교육지원청이 협조하여 추진하며, 교통여건 개선과 일부학교에서 요구하는 정원 조정 등도 관계기관 및 여러 부서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 특수지‧집중지원교 등 5개교 학교장회의에 이어 8월에는 특성화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학교장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