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전국단위 체육대회 잇따라 개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침체된 지역에 모처럼 활기
청양군이 지난 3일부터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잇따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에 모처럼 활기가 넘쳤다.
이와 함께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선수단에게 구기자, 고추 등 지역 농․특산물과 칠갑산, 출렁다리, 고운식물원 등 지역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계기를 가졌다.
군은 또한 경기장 내부 살균 소독은 물론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발열감지카메라를 설치해 주출입구를 제외한 모든 출입구를 통제하고 발열을 체크하는 등 참가한 선수단이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만반의 조치를 취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제2회 청양고추․구기자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결과로는 ▲개나리부 최현진(광주 월성), 박은회(광주 우정) ▲국화부 우현옥(전주 거성), 가경순(서산어머니) ▲통합신인부 배삼수(금산테사), 최흥섭(무주임팩트) ▲통합오픈부 김용욱(하나회), 신상호(충청하나로)조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같은 기간 열린 제1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합기도대회에서는 충청남도가 1위, 경상북도가 2위, 경기도가 3위를 차지했다.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제14회 회장기 전국대학검도선수권대회 및 제13회 회장기 전국대학 OB검도대항전에서는 ▲남자부 단체전 대구대학교 ▲여자부 단체전 용인대학교 ▲대학OB 단체전 조선대OB ▲남자1부 개인전 이창훈(호원대) ▲여자1부 개인전 차민지(용인대)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군은 이달 하순부터 10월말까지 제9회 충남도지사기 유소년 및 직장 축구대회, 제14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 태권도대회를 비롯해 탁구, 배구, 족구, 복싱 등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를 매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