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지방재정 조기집행」4년연속 최우수상 수상

행정자치부 목표액 대비 136.82% 달성… 638억 원 집행

2015-07-10     김거수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시행된 「2015년 지방재정 조기 집행 실적 평가」에서 2014년 하반기 대상에 이어, 4년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6월 말 조기집행 실적을 기준으로 전체실적, 목표액 규모 등 4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으며, 대전 서구는 올 상반기 조기 집행목표액 466억 원을 뛰어넘어 136.82%인 638억 원을 집행한 실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처럼 서구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는 올해 초부터 ▴조기집행 상황실 운영 ▴건설공사 조기발주 합동설계반 운영 ▴3억원 이상 주요사업 집중관리 등 내실 있는 사전 준비가 있었으며,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 창출 지원 ▴서민생활 안정사업 ▴SOC 사업 등 3대 중점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등 서구청 직원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만들어 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구는 이번 평가로 받는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지역개발사업에 투자하여 경제를 활성화하는 마중물로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서민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조기 집행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지방재정의 내실 있는 집행으로 재정 건전성도 동시에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