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이달부터 출산용품 지원
대전 자치구에서 처음 추진...출생신고시 지급
2015-07-15 조홍기 기자
유성구가 이달부터 대전 자치구 가운데는 처음으로 출생신고시 출산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물품은 1만원 상당의 유아용 손자수 겉싸개(1set)와 유아용 턱받이·손싸개(1set) 등 총 2세트로 선호하는 품목을 선택해 지급 받을 수 있다.
출산용품은 유성구 구민봉사실과 각 동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와 함께 바로 전달 받을 수 있다. 구는 이달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1차 추경에 사업비 1,750만원을 확보했다. 유성구의 연간 출생아수는 3,5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 관계자는 “저출산이 사회문제가 되는 오늘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