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가뭄피해 최소화 관정개발·소류지 준설 성과
2016년 이후 가뭄지속 대비 대체 농업용수 확보 기여
2015-07-15 김거수 기자
천안시가 지난 5월∼6월 극심한 가뭄극복을 위해 추진한 저수지준설, 관정개발 등 대체농업용수 개발사업이 앞으로 있을지 모를 한해대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까지 1억9100만원을 들여 직산읍, 동면, 병천면, 성남면, 등 8개소에 관정개발을 완료했다.
또한 예비비 1억500만원을 확보하여 동면지역 5개소에 대한 대형관정 개발사업을 6월부터 추진해 이달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5억원의 예산을 투입, 동면, 병천면, 성남면, 직산읍 7개소의 소류지 준설을 지난 6월부터 추진해 현재 저수용량보다 4만8900톤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지난 6월 30일 가뭄지역 관정개발 예산 2억5000만원을 추가 확보하여 동면 6개소, 성남면, 풍세면, 광덕면, 직산읍 모두 10개소에 이달말 완공목표로 관정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석진 건설도로과장은 “지난 5월∼6월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긴급하게 추진해온 관정개발 및 저수지 준설사업이 7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올해 추진하는 한해대책으로 앞으로 있을지 모를 가뭄해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