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에 기술종합병원 개원

2006-08-29     편집국
대덕연구개발특구 입주기업들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기술종합병원이 오늘 한국과학기술원 KAIST에서 문을 열었다.

카이스트와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28일 오후 5시 KAIST 신기술창업관에서 '대덕특구 지정 KAIST 기술종합병원'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기술종합병원은 KAIST 교수진과 연구원, 대덕특구 출연연구소 전문가 등 모두 124명이 참여해 정보통신과 생명기술, 나노기술과 환경공학 등 각 해당 분야별로 종합적인 진단과 치료를 담당한다.

기술종합병원은 환자가 병원에서 의사에게 치료를 받듯 중소벤처기업이 상담 신청을 하면 상담분야의 기술진이 나서서 기업을 점검하고 기술개발이나 연구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