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의회, '시민안전특별위원회' 개회
시민안전 관리 및 예방, 메르스 등 감염성 질병 수습대책 점검
2015-07-21 조홍기 기자
대전광역시의회 시민안전특별위원회(위원장 조원휘)는 21일 회의를 열고 신설된 시민안전실에 대한 업무보고 청취와 메르스 등 감염성 질병에 대한 예방 및 수습체계를 점검했다.
최선희 의원(비례, 새누리당)은 대형공사장과 방재시설물 점검결과를 확인한 후 원룸 등 신․개축 건축현장의 안전점검으로 시민안전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해 줄 것을 당부하고, 감염성 질병 치료시설인 음압병상 설치를 위한 정부와 대전시의 관심과 지원을 주문했다.
전문학 의원(서구6, 새정치민주연합)은 도시철도 대동역 화재사고와 관련, 도시철도 역사 등 밀폐된 공간에서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로 인한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마감재의 난연재료 사용여부 등을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조원휘 위원장(유성구4, 새정치민주연합)은 우리시에 보관되어 있는 원자력 중․저준위폐기물에 대한 경주방사성폐기물처분장 이송시기에 대해 질의하고, 조속한 이송과 안전관리대책을 주문한 후, 153만 대전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시민안전특별위원회는 안전관리체계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한 복구와 대처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지난해 12월과 금년 2월에 회의를 개최하고, 4월에는 원자력안전성에 대한 보고청취와 원자력연료주식회사 및 둔산공동구를 현장방문해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