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마을리더 역량강화 교육 실시
농촌현장포럼 통해 마을발전 계획 수립
‘농촌현장포럼’은 농촌마을의 발전을 위해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모여 마을자원을 찾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등 주민주도로 만들어가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진입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기본과정이다.
군은 ‘충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와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삽교읍 창정리, 대술면 방산리, 대흥면 탄방리, 덕산면 둔2리, 봉산면 고도리 등 총 5개 마을이 사업에 참여했다.
21일 알토란권역 세미나실에서 열린 마을리더 교육에는 마을별로 5명 내외의 마을리더가 참가해 ▲리더교육 소개 ▲농촌마을과 갈등 그리고 극복 ▲농촌현장포럼 프로세스 소개 ▲마을리더로서 나의 역할 등의 교육을 받았다.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5개 마을은 마을리더 교육을 시작으로 마을별 사전조사, 주민 역량강화 교육, 마을테마 및 과제 발굴 워크숍, 선진지 견학, 마을 컨설팅, 도 집체 리더교육, 마을발전계획수립 등 총 7회 차로 구성돼 있는 충남형 농촌현장포럼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지원센터 주관으로 전 과정에 회의전문가 및 컨설턴트, 관련 전문가가 적재적소에 참여해 포럼의 효율성을 높이고 진정한 주민주도의 상향식 마을개발 계획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배성의(충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장) 교수는 “마을개발에 필요한 모든 자원은 마을에 배정된 전담팀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할 때까지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농촌현장포럼이 진행된다”며 “사업이 내실 있게 진행돼 마을 주민 모두가 참여해 마을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