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원 대전상의회장, '희망드림 장학사업' 대폭 확대
오는 8월 ‘2015 희망드림 캠프’ 계획… 장학생들에게 체험기회와 추억 제공
2015-07-21 김거수 기자
지역 상공업계를 대표하는 대전상공회의소가 지역 사회에 나눔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대전상공회의소(회장 박희원)는 21일 오후 3시 30분 대전 서구 둔산동 소재 상의회관 2층 회의실에서 대전상의 회장단 및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안기호)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드림 장학금’ 기탁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재학 중인 회원사 근로자 자녀와 초중고에 다니는 사회취약계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기부문화 확산을 더욱 강화하고자 ‘대전상공회의소 희망 드림 장학사업’으로 재탄생했다.
장학금 지급 대상은 작년 40명에서 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추천을 받은 사회취약계층 자녀를 기존 19명에서 77명으로 대폭 늘려, 총 100명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장학금 지급액은 회원사 자녀는 1인당 100만원이며, 사회취약계층 자녀는 매월 10만원씩 교육과정 종료시 또는 저소득층에서 벗어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급될 계획이다.
특히, 오는 8월에는 장학생과 대전상의 직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대전상공회의소 희망 드림 캠프’가 계획돼 있어, 학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학업의지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희망 드림 캠프는 오는 8월 13일, 1박 2일간 금산 소재 청소년 수련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