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공동주택 갈수록 진화한다…4생활권 설계공모
4-1생활권(반곡동) 4,887세대 ‘친환경 창조단지(타운)’ 설계공모 공고
2015-07-30 김거수 기자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번 설계공모에서 주거단지의 정주여건 향상은 물론 특화된 디자인과 성능까지 한 단계 높인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대학교 채병선 교수와 경북대학교 윤철재 교수를 전문위원(MA)으로 위촉, ‘친환경 창조단지(Eco-Creative Town)'를 기본방향으로 하는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또한 업체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디자인과 성능이 우수한 설계안이 제출될 수 있도록 공모단위를 3개로 단순화하고, 에너지 관련 지침과 평가기준 등 디자인․성능 강화에 역점을 뒀다.
이번 설계공모의 특징으로는 괴화산에서 금강으로 연결되는 주요 동선인 근린공원에 연접해 저층형 주거동을 배치, 개방된 조망 확보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금강변 등 주요 진입부 2곳에 생태적 기법으로 창의적 디자인과 예술성을 부여한 생태 디자인 특화동을 배치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 4-1생활권은 금강, 괴화산, 삼성천으로 둘러싸여 뛰어난 자연환경과 함께 대학, 기업, 정부출연연구단지 등의 입지적 특성을 갖고 있다”면서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통해 창의적 사고가 살아날 수 있도록 주거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