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뉴스24, 창간 6주년 세미나 개최
'충청권 성장 발전을 위한 WIN-WIN전략'/30일 오후, 대덕컨벤션타운에서
디트뉴스24 창간 6주년을 기념하는 <충청권 성장 발전을 위한 WIN-WIN전략>세미나가 30일 오후 1시 30분 대덕컨벤션타운 3층 크리스탈불룸에서 열린다.
박성효 대전시장을 비롯 김태흠 충남도 부지사, 홍종오 대전언론문화연구원 이사장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대수론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방법과 함께 대전,충남북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서는 어떠한 경제통합의 방법을 선택해 나갈 것인갚에 대한 집중적인 토론이 열리게 된다.
이날 ‘대수론에 대응하는 충청지역 상생방안’이라는 제 1주제발표내용을 사전에 배포한 정순오 한남대 교수는 “수도권의 막강한 지식기반산업 집중도와 경쟁력을 감안할 때 특화전략산업들이 수도권과 중복된다는 것은 수도권의 규제완화가 이루어질 경우 충청권등 기타지역의 산업수요확보는 어려워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충남의 경우 평택-당진항을 중신으로한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경기도와 공동 추진하는 것은 상생의 구체적 방안이며 또한 충청지역은 수도권 여가서비스에 대한 산업화 전망이 좋은 만큼 이같은 부분에 대해 전략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충남북 경제통합 효과와 비전’이라는 제 2주제 발표를 맡은 황신모 청주대 교수는 “향후 대전,충남북지역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선진화의 기회가 올 수도 있고 위기가 도래할 수 도 있다”며 “구체적인 경제통합으로 새로운 충청권 시대를 창조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교수는 경제통합의 효과로 충청권은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공동이익 창출이 큰 분야,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출해 낼 수 있는 분야, 산업구조의 상호조정으로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분야등에 대한 원활한 조정을 이루어 나갈 경우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디트뉴스가 마련한 이번 충청권 상생발전 세미나는 행정구역이 대전-충남-충북으로 나뉘어져 있어 공동의 이익을 찾아내는 사업을 벌이기가 쉽지 않다는 현실속에서 첫 걸음을 내디뎠다는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따라서 주제발표에 이어 벌어질 집중토론 시간에는 서로 눈앞의 지역이익에만 급급하고 조그만 손해도 보지 않으려는 현안에 대해서는 어떻게 처리해 나갈 것이고, 상생발전을 위한 구체적 아젠다 설정을 위한 용역발주, 금강권 개발을 통한 관광문화 사업의 확충 가능성등에 대한 의견들이 어떻게 다양하게 제시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