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 휴가 하루 앞당긴 문재인 대전 방문
대전시-새정치연합 갑작스러운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2015-08-04 조홍기 기자
대전시와 새정치민주연합이 갑작스럽게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는 것을 두고 지역의 곱지 않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 행사가 당초 주간예정행사에 없었고 권 시장이 예정됐던 휴가일정을 하루 앞당기는 만큼 급조된 행사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또한 문 대표의 이번 대전방문을 두고 실제 예산 확보방안보다는 최근 지역 곳곳에서 당원들의 탈퇴가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를 전환하고 충청권까지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한 민심잡기 행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한편 대전시와 새정치연합은 이 날 협의회에서 시정현안 5건(충청권 광역철도, 도시철도 2호선, 서대전역 KTX 호남 연장 및 직선화, DCC 다목적전시장, 대전의료원)과 국비사업 5건(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원도심지식산업센터, 대전디자인센터, 외삼~유성 복합터미널 연결도로, 과할벨트거점지구 진입도로)을 주요내용으로 한 회의를 개최하고 곧 이어 대청병원으로 이동해 현장방문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