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군민 일자리 창출 위해 발 벗고 나서
관내 입주 기업 군민 우선 채용 솔선수범
2015-08-07 김거수 기자
정부와 지자체 등이 농촌지역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최대 난제로 꼽고 있는 가운데 예산군이 지역 일자리 창출에 발 벗고 나섰다.
그 결과 관내 최근 증곡의약전문농공단지 내 한 입주기업에서 지역 일자리창출을 자청하고 나서 오는 8월 11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직원채용 면접을 갖게 되는 성과를 거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채용면접은 10월 물류센터를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기업을 이전할 계획으로 있는 증곡단지 내 B기업에서 10월부터 근무할 지역의 인력을 채용하기 위한 것으로, 자세한 사항은 예산군취업정보센터(041-339-7382∼4)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내 입주 기업의 지역민 고용 선례가 될 이번 채용면접을 시발점으로 ‘관내 입주기업에 지역의 우수인력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군의 일자리 창출 전략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증곡단지에는 보령제약, 보령메디앙스, 수앤수, 바이오파마 등 4개 기업이 향후 5년 안에 가동을 시작할 계획으로 있어 지역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채용면접을 시발점으로 앞으로 기업체와 구직자간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펼쳐 안정적인 군민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에서는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조직개편시 경제과에 일자리팀을 신설하고 직업알선을 위한 취업박람회 개최 및 취업정보센터 운영 활성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육성,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과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