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레인보우 페스티벌, '무더위 날리는 대학로 물총싸움'

14일, 자양동 주민센터 앞 도로에서 성공적으로 열려

2015-08-16     최주민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대학로 연합축제인 2015 레인보우 페스티벌의 2번째 행사 ‘대학로 물총싸움’을 14일, 자양동 주민센터 앞 도로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현장에서 접수·모집된 참가자 200여명이 지급된 물총과 우비를 착용하고 오후 2시부터 본격적인 물총싸움을 시작하면서 막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팀 대항 물총싸움’에 이어, 캐릭터 분장을 한 ‘공공의 적’을 상대로 연신 물총을 쏘아대며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도 맘껏 풀었으며, 살수차에서 뿜어대는 물대포의 물줄기는 찜통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더불어, 행사 중간에 ‘바구니로 물풍선 받기’와 ‘물풍선 던지기’ 등의 이벤트가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했으며, ‘물풍선 포토존’도 설치돼 이날의 추억도 간직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구 관계자는 “지난달 레인보우 페스티벌의 서막인 복고패션쇼에 이어 이번 행사도 많은 분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는 10월까지 남은 프로그램의 빈틈없는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