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20일 노은경로당 개소식 가져

어르신 위한 문화공간 확충...문화공간으로 활용 기대

2015-08-20     최주민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20일 노은경로당에서 허태정 유성구청장과 신현삼 노은경로당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경로당은 연면적 164.22㎡의 지상2층 규모로 1층에는 할머니․할아버지방과 거실, 주방 등이 있으며, 2층에는 다목적 회의실을 갖춰 지역 주민들의 소통공간으로 이용된다.

유성구 노인인구는 23,467명으로 전체 33만 인구의 약 7%를 차지하고 있으며, 평균수명의 증가로 노인인구증가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상황에서 이번 경로당 신설은 노인여가복지에 커다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구는 경로당에 노인여가 및 건강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로서 유성구 경로당은 2010년 158개소에서 5년 만에 21개소가 증가한 179개소로 늘어났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경로당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키고 유성을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안전하고 따뜻한 복지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