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前 대전시장, “보통사람처럼 살고있습니다”

21일 본사 사무실 이전 축하 인사차 방문해 최근 근황 공개

2015-08-21     김거수 기자

최근 공식 석상에 모습이 뜸한 박성효 前 대전시장이 21일 오후 본사 사무실 이전 축하를 위해 방문한 자리에서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박 前 시장은 지난 8월 7일부터 11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도카마찌 현에서 열리는 대지 예술제와 니가타현에서 열리는 물과 흙의 축제를 방문하는 등 지역일대 시찰, 견학을 다녀왔다고 말했다.

박 前 시장은 일본 견학 당시 지방자치경영연구소에서 개최한 5~6급 공무원들의 일본연수에 특강을 펼쳐 공무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등 많은 호응을 얻어 조만간 충북 영동에서 공직자 대상으로 특강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밖에 박 前 시장은 최근 ‘보통사람’으로 일상을 즐기고 있다며 영화 감상과 지역의 다양한 인사들과 만나는 등 평범한 일상을 영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요일마다 봉사체험교실에 참여한 것이 이번 돌아오는 일요일 300주를 맞이한다며 아들과 함께 참여하는 연탄봉사활동의 의미를 전하는 등 평범한 자신의 일상을 전했다. 
특히 권 시장 재판과 관련해 박 前 시장은 “최종 판결나면 그때 가서 결정하겠다”며 “아직까지 소시민으로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중이며 정치권 인사는 자주 만나지 않고 있다”고 말해 정치적 발언에 조심하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