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아동 구강건강수준 전국보다 높아
건강실태조사 결과 치아우식경험율 전국 대비 10% 낮아
2015-08-24 김거수 기자
아산시는 관내에 거주하는 아동들의 구강건강수준이 전국 전국 평균 대비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구강검사 결과 우식경험치아수는 아산시 1.7개(전국 평균 1.8개), 치아우식경험율은 47%(전국 평균 57%)로 구강건강지표가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대부분의 OECD 국가(우식경험치아수 1.0개 이하) 보다는 여전히 열악한 수준이다.
또한 구강건강행태설문 결과 점심식사 후 잇솔질은 시행 여부는 32.9%로 10명중 약 3.3명이 점심식사 후 잇솔질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국 19.8%보다 높았고 1일 잇솔질 횟수도 3회 이상이 47.7%로 10명중 4.7명이 1일 3회 이상 잇솔질을 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이어 구강교육 경험율도 41.9%로 전국 평균 39.9%를 상회하는 등 전반적인 구강교육 수혜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시는 3년을 주기로 만12세 아동의 구강건강실태를 조사하고 있다”며 “국가구강건강 목표 (Health Plan2020)과 청소년기 바른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향후에도 다양한 사업들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