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 하나은행장에 함영주 충청하나은행 부행장 내정
영업제일주의 강조하며 '덕장형' 은행장 각오 밝혀
2015-08-24 김거수 기자
충남 부여 출신인 함 내정자는 1980년 서울은행에 입행한 후 분당중앙지점장, 가계영업추진부장, 남부지역본부장을 거친 대표적인 영업통으로 지난 2013년 1월 충청영업그룹 대표로 취임후 대전시 금고와 5개 구청의 금고를 유치한데 이어 2014년 세종시 2금고까지 유치하면서 본사에서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함 내정자는 "거대한 두 조직이 제대로 통합할 수 있도록 '덕장형' 은행장이 되겠다"며 "앞으로 '영업제일주의'를 강조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함 내정자는 내달 1일 개최되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통합은행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