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식 국회의원, 비상시국 폭탄주 논란 진화 나서
막말파문에 이어 폭탄주 생일 파티까지 언론의 비판보도에 해명
2015-08-25 김거수 기자
새누리당 김제식 충남도당위원장이 김무성 대표의 남북회담중 비상대기 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지역구인 서산시내 모음식점에서 생일파티 중 폭탄주를 돌린 것을 두고 언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와관련 김 의원은 이날 서산시 한 음식점에서 당초 조촐하게 가족모임을 하려고 했으나, 지역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저녁자리를 같이 했다며 이자리에는 △김 의원 내외, 딸, 사위, 아들 등 가족 5인, △지역 보좌직원 9인 등 총 14인이 18시30분부터 1시간45분가량 식사를 하였고, 식사 중 간단히 반주를 곁들였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저녁자리를 두고 북한문제와 연계하면서 △술판을 벌린다던지, △소란스러운 술자리 마련이라고 하는 것은 당혹스럽고, 가혹한 표현이라며, 당원들과 함께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억을해 했다..
한편 김 의원은 최근 음주자리에서 지역구민A씨에게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명예훼손혐의로 고소당한 가운데 이어 생일파티를 한 것을 두고 연일 언론의 비판을 받고 있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