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실버예술대회 개최
노래자랑, 한궁대회, 장기대회, 바둑대회 등 4개 종목 실시
2015-09-01 김거수 기자
이날 개회에는 노인 140여 명이 참석해 노래자랑, 한궁대회, 장기대회, 바둑대회 등 4개 종목에 걸쳐 저마다의 실력을 뽐내며 선의의 경쟁과 함께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경기에는 만 65세 이상 노인회원들이 소속 분회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연과 경기를 펼쳤으며, 우수 성적을 올린 참가자들에 대한 시상과 함께각 부분 입상자는 오는 22일에 있는 충남연합회 실버예술대회 출전의 기회의 주어졌다.
홍성군은 오늘 열린 실버예술대회처럼 어르신들의 풍요로운 노년생활을 위해 454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기초연금 지급,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노인돌봄서비스,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 경로당 신축과 개·보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경기를 살리고자 충남도에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가로 신청하여 200명분의 일자리 사업비 1억8천만원을 확보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실시할 예정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에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을 고취시키는 한편 노인들의 심신건강 유도, 자기개발 등을 통한 친목도모로 경로복지 환경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노인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