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청소년 통합건강증진 시범사업
오는 11월 25일까지, 3개월간… 정림중학교 1개교 50여 명 대상
2015-09-01 박은영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성적위주 학업 활동으로 운동량이 절대 부족해, 청소년 비만율이 14.3%로 세계 1위다.
이번 사업은 ‘정림중학교’ 1개교 5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며, 지난 8월 24일 시작해 오는 11월 25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Teenager Health Future」 사업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동, 구강, 금연, 영양의 분야에서 ▲건강한 몸과 마음의 조화 ▲청소년 대사증후군 예방 ▲적절한 신체활동을 통한 자아 존중감 고취 등 학교특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 2회(월, 수) 총 27회에 걸쳐 학교 내 체육관, 교육실, 식당 등에서 운동, 구강, 금연, 영양 등 사업별 전문인력이 통합보건교육과 청소년 건강실천율 체크 등 청소년 건강증진을 책임지게 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청소년의 건강은 국가의 미래”라며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한 서구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8월 25일, 대전금동초등학교와 ‘건강증진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 건강증진 교육(운동, 비만, 구강 보건, 흡연‧음주, 정신건강, 영양 등) 활동에 필요한 인력과 자원을 지원하는 등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