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일 내정자, 인사청문위 만장일치 ‘적격’ 통과

청문위 김인식 의장에게 전달, 권 시장 빠르면 내일 임명

2015-09-02     조홍기 기자

차준일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간담회 경과보고서가 통과됐다.

지난달 31일 열렸던 대전시의회 인사청문회를 토대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일 2차 간담회를 통해 전원 만장일치로 '적격'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김종천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주민등록 이전문제, 논문 작성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으나, 그동안 교통 분야에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철도행정을 추진하는데 경영수익 창출을 위한 대안 제시 및 다각적인 경영 혁신 마인드가 우수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특위는 ‘적격’ 의견이 담긴 경과 보고서를 채택한 뒤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에게 보고서를 제출하고 김 의장은 권선택 시장에게 다시 전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