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내산보건지소 준공 오랜 숙원사업 해결
부여군 중점사업인 가족행복 건강도시 구현 위한 초석다져
2015-09-02 김거수 기자
부여군 내산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내산보건지소가 이전 신축되어 지난 1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보건의료서비스에 들어갔다.
내산보건지소는 25년전 건립돼 노후되고 건물이 협소하여 부여군에서 국비 330백만원을 확보하여 총 496백만원의 사업비로 연면적 289.33㎡(88평) 지상 2층으로 설계하고 지난해 9월에 착공하여 올해 준공식을 갖게 되었다.
새롭게 신축한 보건지소는 내과와 한방진료 및 건강증진실 등이 개설되었고, 특히 건강증진실에는 최신 안마의자, 발마사지기, 좌식싸이클 등이 갖추어져 지역주민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중심공간으로 자리매김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이날 이용우 군수는 “한층 높아진 의료시설에서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노인성질환의 예방과 진료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건강쉼터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보건소에서는 내산보건지소의 준공이 완료됨으로써 36개 보건소 모두가 신축 완료돼 부여군 중점사업인 가족행복 건강도시 구현을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