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여성친화도시 만들기 위대한 '여정(女情)'시작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단 발대식 개최…공유와 교감을 나눠

2015-09-03 박은영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3일 가오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61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단은 ▲여성친화 특화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 ▲추진사업 점검 및 개선안 제시 ▲홍보활동 및 워크숍 참여 등을 통해 양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마련 및 사회적 약자의 눈높이에 맞춘 지역살피기 등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여성친화도시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비전 선포와 함께 ‘여성친화도시의 이해’라는 주제로 대전시민사회연구소 임현정 사무국장의 특강도 진행됐다.

아울러, 동구 여성친화도시 비전인 ‘함께 만들어가는 동구의 위대한 여정(女情), 여성의 따뜻한 정이 넘치는 도시’와 안전․돌봄․형평성․소통 등의 핵심가치 등에 대한 공유와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구정발전을 위해 회원 여러분께서 폭넓고 세심한 시각으로 지역 구석구석을 살펴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여건 마련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각종 정책제안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