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인삼 미국으로 대량 수출길 열려

2006-09-01     편집국
충북 인삼이 미국으로의 대량 수출길이 열렸다.

충북인삼농협(조합장 최만수)은 31일(한국시각) 미국 LA에서 정우택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미국의 한인 무역업체인 KHB 회사(대표 김천복)와 충북지역에서 생산하는 인삼 100만 달러 어치를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또 이날 충청북도와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 농수산물 유통공사 LA지사는 미국 남가주 충청향우회와 미국 전역에 연간 2,000만 달러 이상의 충북 농산물을 수출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함께 LA를 중심으로 한 미국 서부지역에 연간 1,000만 달러 이상의 충북 농산물이 수출될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앞서 충북 옥천농협은 지난 28일 미국 시애틀 한인회와 20만 달러 어치의 포도 쥬스 등 음료수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이번 농산물 수출은 지난해 1월 충청북도와 농수산물 유통공사가 충북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미국에 수출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함에따라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