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회, 본회의에서 3건 건의안 채택
원용석 의원, 대청댐 지방자치 단체 피해 현황 지원 대책 건의안
2015-09-15 조홍기 기자
대전광역시 동구의회(의장 유택호)가 제2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3건의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은 원용석 의원의 “대청댐으로 인한 지역 발전 저해 지방자치 단체 피해 현황 및 재정 지원 대책 마련 연구 의뢰 건의안”을 비롯한 3건이다.
오관영 의원은 “대전역∼석교동 천석교 구간 가로수 수종 갱신 건의안”에서 대전역 주변 가로수의 성장 속도가 빠르고 커 지역 상인과 마찰이 있어 왔으며, 상가 매출에도 영향을 주는 등 간접적인 피해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원도심의 좁은 도로 폭에도 불구하고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가로수와 도로시설물은 대전시민의 보행권까지 제한하고 있다며, 지금 대전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로수 디자인 사업을 확대하여 대전역∼석교동 천석교 구간에 대해서도 가로수 수종 갱신을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끝으로, 이나영 의원은 공동주택 간접흡연 예방을 위한 관련 조례를 검토하고 있지만, 우선 공동주택 내 간접흡연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해 세대 내 화장실, 발코니 등에서 담배를 피울 경우 다른 입주민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하는 기준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