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전국 최초 ‘자율형 건물번호판’시범 거리 조성

도시미관 향상 기여 및 도로명 주소 긍정적 인시 기대

2015-09-15     박은영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전국 최초 ‘자율형 건물번호판 시범 거리’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기존 표준형 건물번호판의 크기와 디자인이 눈에 잘 띄지 않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건물의 규모, 디자인 등 특성에 맞게 제작‧설치하는 맞춤형 건물번호판이다.

구는 도로명 주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 도시미관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조성된 시범 거리는 유동인구가 많은 큰마을 네거리부터 은하수 네거리 구간으로, 지난 2010년 간판정비사업이 완료된 지역이라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 도로명주소 사용과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