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의좋은 형제마을’ 국무총리상 수상

제2회 행복마을 만들기 전국대회 2위 입상

2015-09-16     김거수 기자
충남 예산군(군수 황선봉) 대흥면 동서리 ‘의좋은 형제마을’이 지난 15일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2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황 군수에 따르면, 마을 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 만들기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이날 콘테스트에는 총 5개 분야로 구분해 시․군 분야 2개(마을 가꾸기, 마을 만들기), 마을 분야 3개(소득체험, 경관환경, 문화․복지)로 16개 시․군 27개 마을이 참가했다.

‘의좋은 형제마을’은 문화․복지 분야에 참가해 대흥슬로시티의 소개 및 달팽이미술관 개관 등을 통해 주민만족도가 ‘90%이상 행복하다’는 결과 등을 발표, 큰 호응을 얻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으로 ‘의좋은 형제마을’은 상금 2000만원과 마을 인증패, 농림부 주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사업 선정 시 가점 인센티브를 획득했다.

박효신 대흥슬로시티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다른 마을에서 준비하는 연극, 뮤지컬, 난타공연 등의 실력에는 될 수 없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자는 콘셉트로 ‘자연음악’과 마을 PT 발표 자료를 소개했다”며 “평가위원들이 그 점을 높이 인정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의좋은 형제마을’은 지난 6월 충남도 콘테스트 문화․복지 분야 1차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2차 전국대회에 참가자격을 부여받아 충남도 대표로 출전해 전국 2위(국무총리상)에 입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