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귀농인의 집' 공정률 75% 순항
11월경 완공해 12월 중 입주자 공모 계획
2015-09-16 김거수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이석화)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세대를 위해 건립 중인 ‘귀농인의 집’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귀농인의 집은 2015년 충남도 균형발전사업 공모에 선정된 귀농프런티어 사업 중 하나로 도비 5억원, 군비 5억원 총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2층 규모의 6세대 거주공간으로 현재 75%의 공정률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1월경 완공해 12월중 입주자를 공모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 과정에서 가장 먼저 닥치는 현실적인 문제가 주거지라는 점에서 볼 때 이번 귀농인의 집을 통해 생활 근거지가 완전히 바뀌는 이주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인의 집 신축은 인구 3만5000명 달성을 위해 추진 중인 귀농프런티어 사업의 일환으로 의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며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귀농인 증가세를 유지, 인구증가에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지난 2012년 191명이 귀농·귀촌 한데 이어 2013년에는 356명, 지난해는 433명으로 두 배수가 넘게 늘어나 귀농1번지라는 별칭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