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16년도 시책구상 토론회' 개최

황선봉 군수,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는 시책 추진 당부

2015-09-17     김거수 기자
충남 예산군(군수 황선봉)이 17일‘충남의 중심 역동하는 예산 건설’의 군정 비전 실현을 위한 ‘2016년도 시책구상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20개부서 팀장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정책자문위원, 읍․면장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한 토론회는 내년도 역점을 두고 추진할 신규 시책과 개선․보완 시책에 대한 보고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된 시책은 공무원 제안제도와 병행해 지난 7월부터 2개월여 동안 700여 공무원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발굴한 656개의 신규시책 중 부서별 1차 평가를 거쳐 엄선된 내용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일괄 보고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연관성 있는 부서를 분야별로 묶어 보고와 토론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토론의 깊이를 더했다.

황 군수는 “어려운 여건이겠지만 내년은 민선6기 3년차 준비를 위한 성장과 혁신을 가속화 할 시기인 만큼 좀 더 능동적인 자세로 군정 발전에 임해주기 바란다”며 “오늘 제시된 시책과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주민이 느낄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는 시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 공무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