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극복 위한 '제3회 행복한 유성 태교음악회' 개최
오국희 대전시 본부장, "아이 낳고 키우는 문제 화합해야"
2015-09-18 조홍기, 박은영 기자
제3회 행복한 유성 태교음악회가 18일(금) 오후 유성 리베라호텔 4층 제니스홀에서 열렸다.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유성구지부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출산장려를 위한 국민 참여를 유도하고 임신 출산 양육환경 개선을 위해 개최됐다.
오국희 (사)한자녀더갖기 운동연합 대전시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우리나라는 저출산 초고령 사회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어 국가적인 비상사태가 아닐 수 없다”며 “전국민이 후원해 우리모두가 아이를 낳고 키우는데에 화합과 배려와 이해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나명숙 유성구 지부장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민간차원의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 전개되어 반드시 해결해야 될 국가적 과제”라며 “여성들이 결혼과 함께 임신 출산 육아의 모든 책임을 지는 것이 아닌 이런 부담감을 남성과 분담하여 행복한 가정을 그려야 한다”고 밝혔다.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은 저출산 문제 극복을 목표로 출범한 대표적이자 유일한 순수시민운동 단체로 각계각층 사회 저명인사들이 참여하는 중앙본부와 19개 지역 본부 조직을 갖춘 전국규모의 시민 운동 단체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설동호 교육감, 노승연 유성구의장을 비롯해 송봉식, 김양경, 하경옥, 이금선 유성구의원, 김상휘 부구청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