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명 모인 '중앙로 차 없는 거리', 원도심 활성화 대안 될까
가족단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및 다채로운 행사 개최
2015-09-20 김거수 기자
대전시가 19일 “걷고 보자! 중앙로 차 없는 거리”를 원도심인 옛 충남도청에서 대전역까지 중앙로에서 20만여 명의 대전시민 등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또한 목척교에서는 저글링, 마임쇼는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고 3구간(목척교 ~ 대전역) 만남의 거리에서는 호국평화통일 대행진, 대전직장인밴드모임 등이 개최되어 많은 시민들의 체험하고 즐길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대전시 박월훈 도시재생본부장은 “19일 개최된‘걷고 보자! 중앙로 차 없는 거리’에서 우리 시민들이 질서정연한 향상된 문화의식을 보여주어 성황리에 행사를 마치게 되어 감사하다”며 “중앙로는 원도심을 쇠퇴 상징에서 희망 공간으로 변화시킬수 있는 핵심 키워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부 시민들의 불편이 있었지만 점차 보완해 가면서 원도심활성화와 걷기 좋은 도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으로 개최될‘걷고보자! 중앙로 차 없는 거리’도 대전시민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 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금년도 ‘걷고 보자! 중앙로 차 없는 거리’는 10월 17일(토), 11월 21일(토), 12월 24일(목) 등 3회 실시하고, 2016년부터는 매월 개최하되 혹한기(1~2월), 혹서기(7~8월)에는 운영하지 않는다.